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화장품 유통 무역업체인 실리콘투[257720]가 작년 4분기 시장 기대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낸 영향으로 26일 장 초반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 대비 15.01% 내린 2만9천450원에 거래 중이다.
16%대 약세로 출발한 뒤 급락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앞서 실리콘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천736억원, 영업이익은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를 각각 12.4%, 36.5% 하회한 규모다.
30% 변동 공시만 발표돼 부진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화장품 산업 경쟁 심화로 미국법인 매출이 매우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미국에서 화장품이 과도하게 많이 팔린 것으로 추정되며, 소비자의 보유 재고가 떨어지는 시점 등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미국 매출 추정을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도 기존 6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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