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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관 해외증권투자 잔액 4천203억달러…역대 최대

입력 2025-02-28 12:00  

지난해 국내 기관 해외증권투자 잔액 4천203억달러…역대 최대
한은 "주요국 주가 상승에 평가 이익…순 투자도 확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지난해 주요국 증시 호황 등 영향으로 국내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연말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8일 지난해 말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4천203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말(3천877억6천만달러)보다 325억8천만달러(약 47조5천억원) 증가했다.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2년 연속 늘었으며, 연간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한은은 "미국 경제의 탄탄한 성장세, AI·반도체 기업 실적 호조 등에 따른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평가 이익이 발생하고 순 투자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투자 기관별 잔액을 보면 자산운용사가 236억3천만달러, 외국환은행이 43억9천만달러, 증권사가 40억7천만달러, 보험사가 5억달러씩 증가했다.
상품별 잔액은 외국 주식이 293억달러 늘었으며, 외국 채권도 12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안페이퍼(KP)도 19억9천만달러 늘었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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