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 고성 어민들을 돕기 위해 홍가리비 40t(톤)을 매입,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를 통해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수온이 상승하면 폐사 위기에 처하는 홍가리비를 우선 매입해 GS더프레시 540여개 매장에서 판매에 나섰다.
GS더프레시는 수협유통과 공조해 매입한 물량을 '홍가리비 2㎏' 기획 상품으로 구성해 11일까지 특별 판매한다. 가격은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홍가리비 특별 판매를 시작으로 어가를 지원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상품기획) 부문장은 "어가, 유통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국산 해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어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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