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산업현장 특화 '피지컬 AI' 적용 추진

입력 2025-03-05 09:29  

포스코DX, 산업현장 특화 '피지컬 AI' 적용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포스코DX는 5일 현실 공장을 가상 환경에 동일하게 구현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 현장 적용에 앞서 AI 학습과 검증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개발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 설비들의 실제 설치에 앞서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설비의 최적 움직임을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스코DX는 엔비딩 옴니버스 플랫폼의 아이작 심을 채택해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판교 사옥에 전문 광학실험실을 구축해 피지컬 AI를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포스코DX는 크기와 포장 형태가 제각각인 비정형 제품을 운반하는 크레인에 피지컬 AI를 우선 적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중 트레일러로 운반된 코일 제품을 크레인으로 하차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가상 시운전까지 수행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윤일용 AI기술개발센터장은 "가상환경 시뮬레이션 등 물리적 개발 방법론을 활용한 피지컬 AI 고도화를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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