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팔자' 전환…삼성전자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방산·금융주 약세…하이닉스·이차전지·자동차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5일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2,530대로 내려섰다. 코스닥지수는 지속해 1% 넘게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8.13포인트(0.32%) 오른 2,537.0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3포인트(0.77%) 오른 2,548.45로 출발해 개장 직후 2,560대를 회복한 뒤 오름폭을 축소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천10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74억원, 5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천3억원 순매수 중이다.
SK하이닉스(0.81%), LG에너지솔루션[373220](0.45%), POSCO홀딩스[005490](1.49%), 현대차[005380](1.05%), 기아[000270](1.6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장 초반 오르던 삼성전자[005930](-0.73%)가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14%), KB금융[105560](-1.16%), 한화오션[042660](-5.99%) 등도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70%), 건설(3.65%), 운송창고(1.70%) 등이 오르고 있으며 금융(-0.43%), 통신(-0.35%)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3포인트(1.09%) 오른 745.9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45포인트(0.74%) 상승한 743.3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16%), 에코프로[086520](2.93%) 등 이차전지주를 비롯해 알테오젠[196170](3.00%), HLB[028300](1.01%), 삼천당제약(7.3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62%) 등이 상승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1.21%), 에스엠[041510](-2.87%),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3.03%) 등 엔터주는 동반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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