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퍼스트 스탠드' 10일 서울서 개막…세계 정상급 5팀 격돌

입력 2025-03-05 15:22  

LoL '퍼스트 스탠드' 10일 서울서 개막…세계 정상급 5팀 격돌
한화생명e스포츠, LCK컵 우승 이어 국제대회 제패 노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가 이달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라이엇게임즈는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개막전이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북미 팀리퀴드 혼다(TL) 대 유럽 카르민 코프(KC)의 대결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퍼스트 스탠드는 전세계 5대 리그 연초 첫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5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한국 리그 LCK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지난달 23일 열린 LCK 컵 결승전에서 강팀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우승하며 첫 번째로 퍼스트 스탠드 출전권을 따냈다.
한화생명[088350]은 이로써 올해 첫 LCK 컵 우승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초대 퍼스트 스탠드 대회까지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LCK의 최대 라이벌인 중국 리그 LPL에서는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1번 시드로 진출했던 톱 e스포츠(TES)가 올라왔다.
톱 e스포츠는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카나비' 서진혁을 영입하며 올해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북미 대표로 출전하는 TL은 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주장 '코어장전' 조용인을 필두로 작년 탑 라이너에 '임팩트' 정언영, 정글러에 '엄티' 엄성현을 영입하면서 한국인 선수를 주전으로 로스터를 꾸렸다.
프랑스 e스포츠 팀 KC는 2020년 창단한 비교적 신생 팀으로, 올해 초 LEC EMEA 챔피언십 윈터 시즌에서 유럽 강호 G2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퍼스트 스탠드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가 창단 이래 첫 국제대회 무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그인 LCP에서는 여러 차례 롤드컵에 진출한 적 있는 대만 강팀 중신 플라잉 오이스터(CFO)가 퍼스트 스탠드에 진출했다.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는 약 일주일간 열린다.
먼저 5개 팀이 다른 팀과 각각 한 번씩 3판2선승제 대결을 펼쳐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한 1팀이 먼저 탈락하고, 이후 남은 팀끼리 4강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이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16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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