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환영…산업 성장 변곡점 기대"

대한전선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환영…산업 성장 변곡점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한전선은 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해상풍력특별법)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하는 뜻을 5일 밝혔다.
해상풍력특별법은 정부 주도로 해상풍력 사업 입지를 발굴하고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등 해상풍력 발전 보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특별법 통과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장기적 성장과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의 성장세가 가속하고 향후 계획된 해상풍력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산업에 대한 우호적인 법적,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향후 국내 해상풍력 사업 기회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턴키(일괄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시장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2009년부터 국내외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며 실적을 쌓아왔다.
또 국내 유일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을 확보해 설계,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해저케이블의 전 벨류체인을 수행할 역량을 갖췄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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