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국내 기업의 성장 과정과 혁신 전략을 다루는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규 사례로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운영사)를 비롯해 센트비, 토스랩, 그리드위즈, 글래스돔코리아, 데이터라이즈, 테스트웍스 등 7곳의 국내 스타트업이 포함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2013년 설립 이후 5년 만에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한 핀테크 기업이다. 토스의 현재 가입자는 2천800만여명에 달한다.
아산나눔재단은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을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AER이 2015년부터 다룬 스타트업의 성장 사례는 총 97건이다.
이우진·최병철 공동 AER 지식연구소장은 "이번 사례집이 창업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통해 학생들이 혁신과 전략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교육 관계자들이 기업가 정신이나 경영 교육 현장에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