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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자협력대사 방미…한미 경협·투자 확대 필요성 강조

입력 2025-03-11 11:00  

국제투자협력대사 방미…한미 경협·투자 확대 필요성 강조
美헤리티지재단 등 6개 주요 싱크탱크·기관 찾아 '대미 아웃리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가 10∼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요 기관을 방문해 한미 간 안정적 경제·산업·투자 협력 강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1월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제투자협력대사를 신설하고, 최 대사를 임명했다.
최 대사는 지식경제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1차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주필리핀대사,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최 대사는 이날 첫 번째 방미 일정으로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과 한미 산업·투자 협력 세미나를 열고 미국 내 전문가, 기업인, 특파원 등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산업 경쟁력을 소개했다.
최 대사는 세미나 기조 발언에서 "미국은 기술력, 한국은 세계적인 제조 역량을 가지고 있어 양국이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기반으로 상호 호혜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사는 한미 간 산업 협력 유망 분야로 조선, 방산, 인공지능(AI)·반도체, 원전, 에너지, 배터리 등의 6개 분야를 제시하고 미국의 최첨단 기술과 안보 협력 수요, 한국의 제조 인프라와 우수한 인적 자원이 결합한다면 양국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대사는 이어 "한국 기업들의 반도체, 배터리 등 제조업 분야의 미국 내 투자가 지속해 확대되기 위해서는 정책 일관성과 법적 안정성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반도체법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기존 정책에 변화를 주는 경우에도 투자가 개시된 사업에 대해서는 경과 조치를 마련해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사는 방미 기간 미 상공회의소, 피터슨 연구소, 한미경제연구소(KEI), 브루킹스연구소,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 주요 싱크탱크들을 방문해 미국 내 핵심 전문가들과 한미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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