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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종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당국, 방역 강화

입력 2025-03-20 18:25  

천안·세종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당국, 방역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충남 천안시와 세종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4∼2025년 유행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사례는 39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금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전국 산란계 관련 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천안·세종 고병원성 AI 발생 관련 방역 지역 내 산란계 농장의 분뇨 반출을 오는 31일까지 금지한다. 달걀 운반 차량이 산란계 농장 내부에 진입했는지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점검한다.
아울러 충남도와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산란계 발생 위험 19개 시군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벌인다.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야생조류가 북상하는 과정에서 어느 지역에서든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위험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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