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640대 약보합…코스닥 상승

코스피, 장중 2,640대 약보합…코스닥 상승
외인 현물 '사자' 전환·선물은 '팔자'…반도체주 약세 지속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 기각 여파를 주시하며 장중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98포인트(0.11%) 내린 2,640.1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70포인트(0.25%) 내린 2,636.43으로 출발해 하락하다 장중 강보합 전환했으나 다시 소폭 하락 중이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56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6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장중 '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5천398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005930](-1.30%), SK하이닉스[000660](-1.62%) 등 반도체주가 하락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8%), 셀트리온[068270](-0.86%), NAVER[035420](-0.60%) 등도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22%), 현대차[005380](4.15%), 기아[000270](2.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7.64%), KB금융[105560](0.49%)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0.81%), 건설(-0.74%), 전기전자(-0.71%) 등이 내리고 있으며 운송창고(1.19%), 화학(0.72%)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8포인트(0.44%) 오른 722.59이다.
지수는 1.98포인트(0.28%) 오른 721.39로 출발해 약보합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상승 전환한 뒤 지속해 오르고 있다.
HLB[028300](10.11%)가 10% 넘게 급등 중이며 알테오젠[196170](1.89%), 삼천당제약[000250](2.28%), 파마리서치[214450](2.75%) 등도 강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2.77%), 에코프로[086520](-1.1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87%), 휴젤[145020](-0.15%)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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