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비전[489790]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매장 관리 설루션 '키퍼'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키퍼는 매장 보안 기능과 직원 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앱을 통해 폐쇄회로TV(CCTV) 구매부터 실시간 모니터링, 직원 출퇴근 관리 및 인사업무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경비 모드'에서는 사람이나 물체의 움직임 및 문 열림 감지 알람을 보내준다. 앱에 매장 운영시간을 입력하면 맞춤형 보안 설정을 할 수 있다.
키퍼 앱은 직원 근로 계약서 작성, 출퇴근 등록, 급여 자동 계산 등 기능도 제공한다.
한화비전은 오는 28일부터 키퍼 보안 서비스를 공식 판매하고, 상반기 중 직원 관리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출입문 원격 제어 기능도 선보인다.
'키퍼 체험단'으로 출시 전 서비스를 이용한 한 카페 대표는 "매장 외부 상황을 확인하거나 고객의 분실물을 찾는 등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키퍼는 단순 보안을 넘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설루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여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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