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홈플러스, 내일부터 3차 홈플런 행사한다…현금확보 총력

입력 2025-03-26 11:51  

홈플러스, 내일부터 3차 홈플런 행사한다…현금확보 총력
회생개시 후 상거래채권 누적 지급액 5천458억원
"매입채무유동화 채권 조기 변제 아니야…회생 계획 따라 지급"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오는 27일부터 창립 기념 세일인 '홈플런' 3차 행사인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4일 회생 개시 후 영업을 통해 매일 들어오는 현금으로 상거래 채권 대금을 지급하고 있어 현금 확보를 위해 총력에 나선 것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2일 창립 28주년 기념 '홈플런 이즈 백'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13∼26일 2주간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도 했다.
홈플러스는 또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홈플런 행사 동안 홈플러스를 믿고 방문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실질적인 보답을 드리자는 취지로 감사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런 감사제'는 작년에는 진행하지 않은 행사다. 홈플러스 측은 다른 대형마트들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한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기준 상거래채권(납품대금·정산금 등) 지급액이 전날 572억원을 포함해 5천458억원이라고 전했다.
이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생한 상거래 채권과 회생개시 전 20일 이내 발생한 '공익 채권', 회생개시 이후 발생한 상거래 채권 지급액이 모두 더해진 수치다.
홈플러스는 지난 4일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모든 상거래채권 지급을 일시 중단했다가 지난 6일부터 지급을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 투자자 등이 매입채무유동화 채권의 조기 변제를 요구하는 데 대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또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생 계획에 대한 법원의 승인이 나면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은 회생채권으로 분류되지만 조기 지급되는 것은 아니며 회생 계획에 반영된 변제계획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화를 위해서는 영업 지속이 필수적이어서 상품공급을 유지하고 협력사 자금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법원이 상품거래 관련 상거래채권은 특별히 조기 지급 승인을 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입채무 유동화는 신용카드로 결제해 나중에 받아야 할 물품대금을 기초자산으로 단기 사채 등을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