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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 삼양식품 신용등급 A → A+ 상향

입력 2025-04-07 18:24  

나이스신용평가, 삼양식품 신용등급 A → A+ 상향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7일 삼양식품[00323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정진원 나신평 선임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등 주력 제품의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소맥 등 주요원재료 가격도 안정화돼 있어 중단기적으로 원가 부담은 현 수준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밀양 2공장(3천억원), 중국 공장(2천억원) 등 대규모 설비투자가 2027년까지 예정돼 있어 부담이 존재하지만, 외형 성장과 우수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결 기준 삼양식품의 EBITDA는 2019년 904억원에서 지난해 3천90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EBITDA는 영업활동을 통한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향후 주요 모니터링 요소로는 '불닭볶음면'의 경쟁력 유지 여부와 미국의 관세가 꼽혔다.
정 연구원은 특히 관세 부과에 대해 "관세로 인해 미국 내 '불닭볶음면' 소비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며 이에 따른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며 "미국 내 생산공장을 보유한 경쟁사 도요 수산, 닛신, 농심[004370] 대비 관세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미국 내 높은 제품경쟁력과 수요, 전반적인 미국 음식료품 가격 인상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판가 조정이 가능하다"면서 "회사의 수출 지역이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 다변화되고 동 지역으로의 수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관세 효과를 일정부분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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