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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美관세 경계감에 상승폭 소폭 확대…1,422.50원 마감

입력 2025-04-15 02:40  

달러-원, 美관세 경계감에 상승폭 소폭 확대…1,422.50원 마감

(뉴욕=연합뉴스)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시간대에 상승 폭을 소폭 확대하며 1,422원대에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에 어느 한쪽으로 큰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내내 1,420원대에서 움직였다.
1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7.40원 내린 1,4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24.10원 대비해서는 1.60원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약(弱)달러와 맞물려 1,420~1,421원대로 뉴욕장에 진입했다.
미국의 대형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달러의 흐름에 연동해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가 100으로 올라설 때 달러-원 환율도 1,429.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관세 경계감이 되살아나자 1,420원대 초중반에서 주로 횡보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장 중 한때 2.46%까지 상승했지만, 자정을 넘겨서는 강보합세로 내려앉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동차 기업의 관세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자동차 회사를 도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들(자동차 기업)은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서 만들어진 부품을 전환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리덤캐피털 마켓츠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이번 주를 다시 시작하면서 투자자는 '관세 부과, 관세 인하'라는 끝없는 이야기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소셜 미디어 피드와 뉴스에 집중할 것"이라며 "현 행정부가 잘 해낸 것 중 하나는 시장 참여자를 긴장시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넥스유럽의 거시경제 리서치 책임자인 닉 리스는 "현재 시장은 불확실성 속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말 동안 미국 행정부에서 나온 상반된 이야기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켰다"면서 "시장이 미국 외에 다른 곳으로 투자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피하려 한다"고 전했다.
오전 2시 33분께 달러-엔 환율은 142.96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422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088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5.8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31.90원, 저점은 1,415.90원으로, 변동 폭은 16.0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54억3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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