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외인 선물 순매수에 일제히 하락…3년물 2.331%(종합)

국고채 금리, 외인 선물 순매수에 일제히 하락…3년물 2.331%(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1일 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수세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33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602%로 1.8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3bp, 2.4bp 하락해 연 2.441%, 연 2.37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551%로 1.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0bp, 1.0bp 하락해 연 2.454%, 연 2.299%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선물 순매수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3년 국채 선물을 1만2천706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2천471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지난 14일 하루 빼고 매 거래일 3년 국채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국채 선물도 지난 8일과 9일, 11일 등 3거래일을 제외하면 계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원화 채권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채의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렸던 것 대비 원화채야말로 안전자산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은 추경을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미뤄두는 반면, 둔화하는 경기 여건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고 있다"면서 "우리(메리츠증권)는 경기하방 위험을 인정하더라도 현재 원화 채권이 일부 고평가 영역에 있다는 전망은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조8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국고02625-3003)의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8조2천270억원이 응찰해 293.8%의 응찰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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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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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416 │ 2.424 │ -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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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2.379 │ 2.403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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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2.331 │ 2.362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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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2.441 │ 2.464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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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2.602 │ 2.620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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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2.551 │ 2.561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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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2.454 │ 2.46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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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2.299 │ 2.30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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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2.356 │ 2.375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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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2.918 │ 2.942 │ -2.4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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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710 │ 2.71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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