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550대 제한적 상승세 지속…코스닥 낙폭 커져

코스피 장중 2,550대 제한적 상승세 지속…코스닥 낙폭 커져
굵직한 재료 부재…기관 순매수 전환, 개인·외인은 '팔자'
조선株 강세·반도체주 약세…코스닥 0.85% 내려 720대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28일 장중 2,550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89포인트(0.23%) 오른 2,552.19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3포인트(0.19%) 오른 2,551.23으로 거래를 시작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42억원 순매수하며 장중 '사자'로 전환했다. 개인은 541억원 순매도해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50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793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 0.09%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2.39% 내려 장 초반보다 낙폭이 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장중 상승 전환해 1.70% 강세고, 한화오션[042660](3.45%), HD현대마린엔진[071970](2.86%), HJ중공업[097230](1.25%) 등 조선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29%), POSCO홀딩스[005490](0.96%), 포스코퓨처엠[003670](1.09%) 등 이차전지주가 상승하고 있고, KB금융(0.12%), 신한지주[055550](0.20%) 등 금융주도 오르고 있다.
유심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017670]은 5.19% 하락 중인 가운데 KT[030200](2.39%)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3.49%), 금속(2.91%), 전기·가스(1.32%) 등은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0.56%), 종이·목재(-0.59%), 운송·창고(-0.4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18포인트(0.85%) 내린 723.51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0.89포인트(0.12%) 오른 730.58로 출발한 후 약세로 전환, 하락세가 강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9억원, 593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천45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2.3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80%), 휴젤[145020](-3.33%), 리가켐바이오[141080](-4.66%) 등 시가총액 상위 다수 종목이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35%), 에코프로[086520](2.55%) 등 이차전지주는 상승 중이고 HLB[028300](0.54%), 펩트론[087010](2.47%)도 강세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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