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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부진에도 재무구조 유지"

입력 2025-04-28 14:26  

나신평 "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부진에도 재무구조 유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28일 포스코그룹에 대해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부진이 부담 요인이나 우수한 수준의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동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주요 전기차 시장인 중국, 유럽,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판매량 성장률이 모두 둔화했으며, 공급 과잉과 수요 성장세 둔화로 메탈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등 전반적인 이차전지 소재 업황이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포스코퓨처엠을 제외한 이차전지 소재 부문 그룹사들의 경우 아직 투자가 진행 중인 상황이거나 가동 초기 단계로 본격적인 매출 발생 전 단계에 있다"며 "이러한 점을 감안할 경우 단기간 내 부문의 실적 회복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확보를 목표로 리튬을 중심으로 한 업스트림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중"이라며 "이는 부문의 중장기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향후 업황 개선 시 실적 개선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업황 개선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할 경우 부문은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증가한 투자 부담이 일정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약화한 이익 기반과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CAPEX(설비투자) 부담이 단기적으로 유지될 전망인 점을 감안할 경우 당분간 차입 부담 증가 추세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철강 부문에서 저수익 사업에 대한 구조 개편, 생산 효율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저하를 방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자원 개발, 발전 등 철강 시황과 직접적으로 연동되지 않은 인프라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이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저하를 일부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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