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 화해 노래 '반갑습니다' 금지"

입력 2025-04-29 15:20  

"북한, 남북 화해 노래 '반갑습니다' 금지"
교도통신 "남한을 주적으로 규정한 게 이유"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북한에서 남북 화해를 상징하는 노래로 유명한 '반갑습니다'의 공연이 금지됐다고 일본 매체인 교도통신이 29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주적으로 규정하고서 (이 노래가) 공연 무대에서 제외됐다"며 "북한 여성들이 일하는 중국 내 북한 식당에서도 이 곡이 공연되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반갑습니다'는 1991년 보천보전자악단에 의해 발표된 뒤 남북 교류 행사에서 자주 공연되면서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북한 노래다.
북한은 지난해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헌법을 개정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23년 12월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작년 1월 시정연설에서 헌법 개정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을 해당 조문에 명기하는 것이 옳다"고도 말했다.
북한은 자국 국가인 '애국가'에서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을 '이 세상 아름다운 내 조국'으로 바꾸는 등 '삼천리' 표현조차 빼버렸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