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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1분기 영업익 5천19억원…사업다각화로 최대실적(종합)

입력 2025-04-30 11:11  

현대글로비스 1분기 영업익 5천19억원…사업다각화로 최대실적(종합)
물류·해운·유통에서 고른 성적…매출처 다변화로 불확실성 대응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수익성 위주의 사업다각화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글로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천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다.
매출은 7조2천23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순이익은 3천982억원으로 30.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9%였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해운, 유통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물류 사업 1분기 매출은 2조4천580억원, 영업이익은 1천9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1%, 9.0% 증가한 수치다.
특히 화주의 해외 완성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현지 내륙 운송 매출이 크게 늘었다. 글로벌 포워딩 사업의 부품 수출입 매출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해운 사업에서는 1조2천570억원 매출과 1천372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9.2%, 66.3% 늘어난 실적이다. 효율적인 선대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유통 분야에선 11.0% 증가한 3조5천84억원의 매출과 38.1% 늘어난 1천6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해외공장 완성차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반조립부품(CKD) 물량이 늘었고, 우호적인 환율도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남은 기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비계열 확대에 따른 매출처 다변화, 선대 운영 합리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미래 신성장 동력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 28조∼29조원, 영업이익 1조8천억원∼1조9천억원의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이상을 달성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대외변수 영향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웠지만 우호적인 환율에 유연 대응, 체계적 리스크 관리가 더해지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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