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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내일 퇴임…3년 임기 최초 완주

입력 2025-05-15 17:00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내일 퇴임…3년 임기 최초 완주
자본시장 선진화 등에 역점…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복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퇴임식을 한다.
금융위 출범 이후 부위원장이 3년 임기를 모두 마친 건 김 부위원장이 최초다.
김 부위원장은 퇴임 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경제학계에서 거시경제 및 통화·금융 부문의 전문가로 꼽힌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컨설턴트, 국제결제은행(BIS) 컨설턴트, 홍콩중앙은행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2009년부터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참여했다.
부위원장 임기 중에는 외국인 ID 등록제 폐지, 영문공시 확대, 상장폐지 제도 개선, 기업 밸류업 지원 프로그램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과 관련한 과제 30여개들을 추진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 참석해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특성상 단기간 내 성과가 나타나기는 어렵기 때문에 긴 호흡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 경과 및 향후 과제들을 '백서' 형태로 발간하는 작업도 준비 중이다.
한편, 김 부위원장 퇴임으로 금융위 부위원장직은 한동안 공석으로 남는다.
다음 달 대선 이후 장·차관급 인사가 이뤄지기 전까지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이 일부 직무를 대리한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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