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오름폭 키워 2,610대 회복…코스닥 1% 상승

입력 2025-05-26 11:19   수정 2025-05-26 11:41

코스피, 장중 오름폭 키워 2,610대 회복…코스닥 1% 상승
외인·기관 '사자' 전환…이차전지·조선·원전주 강세
반도체주 약세 지속…코스닥 엔터주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6일 장중 오름폭을 키워 2,61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5.46포인트(0.98%) 오른 2,617.5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36포인트(0.25%) 오른 2,598.4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6억원, 37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천1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장중 '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6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80%), POSCO홀딩스[005490](2.14%), LG화학[051910](1.21%) 등 이차전지주와 HD현대중공업[329180](5.27%), 한화오션[042660](3.68%) 등 조선주가 오르고 있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034020](3.25%) 등 원전주와 KB금융[105560](1.52%), 현대차[005380](0.72%), 기아[000270](0.23%)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28%), SK하이닉스[000660](-0.40%) 등 반도체주는 하락 중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20%), 셀트리온[068270](-1.44%) 등도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3.16%), 금융(1.28%), 의료정밀(0.92%) 등이 오르고 있으며, 제약(-0.38%), 섬유의류(-0.12%)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5포인트(1.15%) 오른 724.2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50포인트(0.35%) 오른 718.48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에코프로비엠(3.23%), 에코프로[086520](1.02%)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196170](1.55%), HLB[028300](0.56%), 펩트론[087010](3.41%) 등이 오르고 있다.
파마리서치[214450](-1.89%), 에스엠[041510](-1.74%), JYP엔터테인먼트[035900](-0.40%) 등은 하락 중이다.
mylux@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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