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는 오는 2030년 자기자본 15조원 이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071050]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금융지주의 자기자본은 9조7천억원, ROE는 11.5%였다.
한국금융지주는 "이익 증가와 ROE 상승을 통한 배당 및 주가 상승으로 주주가치 제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투자 시스템 정교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한 운용 수익률 제고, 보험사 인수 등으로 장기·해외 투자 통한 수익률 개선을 통해 ROE를 상승하겠다고 설명했다.
종합투자계좌(IMA) 라이선스 획득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서도 운용 자산 및 수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문 및 자율 공시 확대, 이사회 중심의 기업가치 제고 추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등을 하겠다고 한국금융지주는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금융지주는 전장 대비 1.93% 오른 10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2주 신고가이며, 시가총액은 약 5조5천782억원으로 증권 업종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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