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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약달러 기조, '역전 없다'…하반기 평균 1천360원 전망"

입력 2025-05-27 08:31  

NH투자 "약달러 기조, '역전 없다'…하반기 평균 1천360원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올해 환율에 관해 27일 "약달러 흐름이 큰 변동 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의 원/달러 환율 평균치를 1천360원으로 예측했다.
권아민 연구원은 이날 '역전은 없다'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바이든 정부와 달리 트럼프 행정부는 재정지출 통한 성장 자극이 어렵고 이는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의 강한 매수세)에 대한 되돌림과 미국 예외주의의 둔화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미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고점을 지나 투자/제조업의 모멘텀(성장 동력)이 약해졌고 당장은 신중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입장 선회도 약달러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원/달러 환율도 더 낮아질 전망"이라며 "당장 환율 협상을 둘러싼 환율 하락 분위기가 존재하며, 경기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도 에너지 수입 물가 및 FDI 유출 완화 요인을 볼 때 달러 유동성 차원의 펀더멘털은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
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대선 이후 추경 및 금리인하가 예상되며, 정치 공백 해소와 경기 부양 기조는 원화 가치에 우호적일 것"이라며 "단 저성장·저금리의 미래는 결국 해외투자이며. 이는 환율 하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인 만큼 하단은 1천300원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유로화에 대해 5월 독일 총리 선출 뒤 국방예산의 편성과 인프라 투자 등 재정 모멘텀이 작동하며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엔화도 일본 중앙은행(BoJ)의 긴축 전망 때문에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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