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259960]은 개발 스튜디오 언노운월즈가 대표작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을 오는 7월 8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브노티카'는 미지의 외계 해양 행성을 탐험하며 바닷속에 기지를 건설하고 살아남는 오픈 월드 생존 탐험 게임이다.
'서브노티카'는 독특한 해양 생태계 묘사로 호평을 받으며 2014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첫선을 보인 이래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돼왔고, 전 세계 누적 1천8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모바일 버전에는 원작의 모든 콘텐츠가 그대로 수록돼있어 다른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방대한 탐험과 생존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기존처럼 게임패드를 통한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터치 기반 조작 시스템이 추가돼 별도의 컨트롤러가 없어도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언노운월즈는 프랑스 게임사 플레이디지어스(Playdigious)와 협업해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드 길 언노운월즈 대표는 "이제 PC나 콘솔이 없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도 서브노티카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존의 서브노티카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점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브노티카'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정가 대비 10% 할인한 특별가로 판매 중이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