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5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둔 28일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31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06%로 0.3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1bp, 0.7bp 하락해 연 2.467%, 연 2.32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86%로 1.2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2bp, 1.0bp 하락해 연 2.575%, 연 2.473%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선 금통위원들이 이번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금통위가 내놓을 포워드가이던스(통화정책 사전예고)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금통위가 가까워지면서 시장에서는 한은이 포워드가이던스에서 3분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5월 경제전망에서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0.8∼0.9% 수준으로 낮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는 2월 경제전망에서의 하향 조정 폭보다 더 크고 1.0%를 하회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그는 "2월보다 성장률 하향 조정 폭이 더 크다는 점에서 포워드가이던스 역시 인하 쪽에 더 무게를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 선물을 769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3천83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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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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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270 │ 2.276 │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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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2.323 │ 2.330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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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2.314 │ 2.340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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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2.467 │ 2.478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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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2.706 │ 2.709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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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2.686 │ 2.698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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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2.575 │ 2.587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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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2.473 │ 2.48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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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2.319 │ 2.335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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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2.893 │ 2.913 │ -2.0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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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630 │ 2.660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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