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미국 사모펀드 큰손 블랙스톤도…"10년간 유럽에 685조원 투자"

입력 2025-06-11 15:15  

미국 사모펀드 큰손 블랙스톤도…"10년간 유럽에 685조원 투자"
슈워츠먼 회장 "유럽이 우리에게 중대한 기회"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회사인 블랙스톤이 향후 10년간 유럽 지역에 최대 5천억 달러(약 685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이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슈워츠먼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유럽은 우리에게 중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블랙스톤은 전 세계에서 1조달러(약 1천370조원) 이상을 운용하는 투자기업으로, 이 같은 언급은 유럽 경제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동맹과 무역 질서 재편에 나서면서 유럽은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블랙스톤과 같은 기업들에 유망한 투자 기회가 된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EU)은 사모펀드 투자자들이 종종 간과했던 분야인 국방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따르면 2020년 이후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부문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투자의 83%가 미국과 캐나다에 집중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럽도 달라졌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은 지난 3월 역대급 규모의 지출 계획을 승인했다. 국방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포함됐다.
슈워츠먼 회장은 "유럽이 접근 방식을 변경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더 높은 성장률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놀랍도록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블랙스톤은 영국에 약 1천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런던 사무소에는 직원 650명을 두고 있다.
sat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