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차관 "계란 유통구조 개선 필요…투명성 확보"

입력 2025-06-13 16:30  

농식품 차관 "계란 유통구조 개선 필요…투명성 확보"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계란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행 거래를 지양하는 등 유통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경기 평택시 한국양계농협 계란 공판장을 찾아 계란 수급 상황을 살피며 이같이 말했다.
관행 거래는 상인 등이 소비처에 계란을 판매한 뒤 농가에 비용을 사후 지급하면서 수량 감소 비율과 할인 행사 등을 고려해 계약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정산하는 것을 뜻한다.
박 차관은 계란 유통과 관련해 "투명한 거래 가격 형성을 위해 계란 공판장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계란 유통 구조 개선 노력을 실천하는 농가와 유통업체를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계란 유통업계 전반에 성과가 확산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최근 계란 산지 가격 상승에 따라 소비자 가격은 강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한 판(30개)에 7천26원으로, 지난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에 7천원을 넘었다. 이달 상순 가격은 7천28원으로 1년 전(6천489원)보다 8.3% 올랐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