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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이란·이스라엘 내 중국인 일부 철수…대피 지원"(종합2보)

입력 2025-06-17 20:23  

中외교부 "이란·이스라엘 내 중국인 일부 철수…대피 지원"(종합2보)
주이스라엘·이란 中대사관, 자국민에 "가능한 빨리 출국해야"


(서울·베이징=연합뉴스) 권수현 권숙희 기자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정부는 최근 군사 충돌이 발생한 이란과 이스라엘에 있는 중국 국민의 긴급 대피를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이란·이스라엘 충돌 이후 외교부와 현지 주재 공관은 즉각 영사 보호 응급 메커니즘을 가동했다며 "현재 일부 중국 공민(시민)이 주변 국가로 철수했고, 외교부와 공관은 유관 부문과 함께 이란·이스라엘에 있는 중국 공민의 철수를 신속히 조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위챗을 통해 이스라엘 영공이 폐쇄된 상태이므로 요르단으로 향하는 육로를 거쳐 이스라엘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대사관은 지난 15일부터 영사 서비스 등 대외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주이란 중국대사관도 이날 오후 위챗을 통해 "이란 영공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이며, 이란의 육로 국경 또한 조만간 폐쇄될 위험이 있다"면서 자국민에게 신속히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규모와 강도가 커지고 있으며, 치안 정세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면서 "사태가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주재 중국 대사관은 각각 현재 이동 가능한 육로 국경도 안내했다.
궈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SNS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며, 인명의 소모(희생)인가",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야 한다"라고 쓴 것에 관한 중국의 입장을 묻자 "중국은 각 당사자, 특히 이스라엘에 특별한 영향력이 있는 국가가 책임을 지고 긴장을 완화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호소한다"고 답했다.
inishmore@yna.co.kr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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