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출사표…강남 재건축 최고 조건 선보일 것"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서울 강남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도전하는 대우건설은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원을 납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에 따라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마감일인 오는 19일까지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150억원과 이행 보증증권 150억원을 포함한 총 300억원을 완납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19일 보증증권을 제출하며 입찰보증금을 완납할 계획이다.
개포우성7차 아파트는 지난 1987년 전용면적 68~84㎡, 802가구 규모로 준공됐다.
서울 강남이라는 우수한 입지에다 용적률도 157%로 낮은 편이라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 외에 삼성물산이 강력한 수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경쟁사 중 가장 먼저 사업 참여 출사표를 던졌고 입찰 마감일에는 강남 재건축 사업의 최고의 사업 조건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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