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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재 카자흐스탄 대사 "러와 희토류 공동개발 가능"

입력 2025-06-19 10:42  

러시아 주재 카자흐스탄 대사 "러와 희토류 공동개발 가능"
카자흐 희토류 매장지 5천여곳…걸프국가들에도 공동개발 제안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희토류 '부국' 카자흐스탄은 국내 희토류를 러시아와 공동 개발할 수 있다고 러시아 주재 카자흐스탄 대사가 밝혔다.
19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다우렌 아바예프 러시아 주재 카자흐스탄 대사는 전날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바예프 대사는 "카자흐스탄은 (희토류 등 광물에 대한) 지질탐사 작업을 늘리고 있고 올해 1분기에만 구리와 니켈, 희토류 등 매장 추정지 38곳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로 이런 점에서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함께 희토류 개발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유망한 틈새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에는 최근 최대 추정량 2천만t의 희토류 매장지가 발견되는 등 희토류 매장지가 5천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023년 9월 대국민 연설에서 희토류 개발은 국가의 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면서 희토류를 "새로운 원유(new oil)"이라고 표현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옛 소련 구성국의 하나인 카자흐스탄은 지난 4월에는 걸프국가들에 희토류 공동 개발을 제안하기도 했다.
아바예프 대사는 또 카자흐스탄과 러시아가 농업 부문에서도 협력할 수 있다면서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에 대한 주요 투자국 중 하나로 카자흐스탄에는 러시아 측 지분이 있는 기업이 현재 2만3천여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 카자흐스탄에는 산업 협력이란 틀 내에서 러시아 측과 함께 하는 171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에 의해 약 4만5천개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IEF는 전날 '가치 공유 : 다극세계에서의 성장 토대'란 주제로 개막했고, 오는 21일 막을 내린다.
yct94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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