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불안에 약세 지속 3,000선 공방…외인·기관 '팔자'

입력 2025-06-23 11:06  

코스피 중동 불안에 약세 지속 3,000선 공방…외인·기관 '팔자'
2,970대 후퇴 뒤 낙폭 일부 회복…중동 긴장 최고조에 정유·해운주 강세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株 약세, 인터넷주 상승 지속…코스닥 1.5% 하락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23일 장중 약세가 지속되며 3,00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8.91포인트(0.63%) 내린 3,002.93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9.64포인트(0.98%) 내린 2,992.20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가 강해져 한때 2,970대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3,000선 부근에서 상단이 제약되는 분위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412억원, 5천53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9천318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6천274억원 매도 우위다.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으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커지자 한국ANKOR유전[152550](23.43%), 한국석유[004090](14.45%) 등 정유주가 급등하고 있다.
공급망 차질에 따른 운임 상승 가능성에 STX그린로지스[465770](13.16%), 흥아해운[003280](9.79%), HMM[011200](1.09%) 등 해운주도 강세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에 삼성전자[005930](-2.52%), SK하이닉스[000660](-0.78%) 등 반도체주는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3.57%), 기아[000270](-3.04%) 등 자동차주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3.77%), 삼성SDI[006400](-3.69%) 등 이차전지주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9.63%)가 급등하고 있고, NAVER[035420](4.08%), 카카오[035720](2.10%) 등 인터넷주가 상승 중이다.
카카오페이[377300]는 상승 폭을 키워 18.22% 강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2.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71%) HD현대중공업[329180](-1.9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76%), 운송장비(-2.20%), 전기·전자(-201%) 등은 약세고, 증권(5.78%), 기계·장비(4.53%), IT서비스(2.40%)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68포인트(1.48%) 내린 779.85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86포인트(1.50%) 내린 779.67로 출발해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6억원, 30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천170억원 순매수 중이다.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기대감에 넥써쓰[205500](29.94%)가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중앙에너비스[000440](25.83%), 흥구석유[024060](16.55%) 등 에너지주가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96170](-3.46%), 에코프로비엠[247540](-3.73%), HLB[028300](-3.74%), 에코프로[086520](-3.95%)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o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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