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한국 金현물 ETF' 상장…"총보수 연 0.15%로 최저"

미래에셋 '한국 金현물 ETF' 상장…"총보수 연 0.15%로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 금 현물 시장에 투자하는 'TIGER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ETF는 운용의 잣대로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이는 한국의 현물 금 시세를 가장 잘 반영하는 지수로 꼽힌다.
미래에셋운용은 해당 ETF의 총보수가 연 0.15%로 국내 상장된 금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국제 금 시세에 기반한 ETF는 금을 실제 펀드에 담을 수 없고 대신 국외 상장된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라 추가 보수가 발행할 수 있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해당 ETF는 이 문제가 없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미래에셋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금 투자는 변동성이 커지는 금융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꾸준한 가격 상승으로 높은 수익률까지 주목받고 있다"며 "안전자산인 금을 활용해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국내 최저 비용의 이번 ETF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