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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방송 30주년 기념식…이명한·고삼석·엠넷 등 공로상

입력 2025-06-26 14:00  

PP 방송 30주년 기념식…이명한·고삼석·엠넷 등 공로상
포럼서 "방송광고와 편성 규제 완화 통해 PP 자율성 높여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와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자(PP)협회는 26일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PP 방송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부 'PP 방송 30주년 기념 어워즈'에서는 지난 30년간 PP 산업이 방송 시장의 일자리 확대와 K-콘텐츠 확산의 첨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는 내용의 영상을 시사했다.
이어 PP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원로와 종사자, 채널 및 프로그램에 공로상이 전달됐다.
PP 업계 원로와 종사자 중에서는 아리랑국제방송 김학천 전 이사장과 '꽃보다할배'·'응답하라' 시리즈 등 인기 콘텐츠들을 만들어낸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가 수상했다.
또한 PP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삼석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전자신문 강병준 대표, KT[030200] 김병진 상무, 심범섭 한국인포머셜협회 회장이 상을 받았다.
PP 방송프로그램 중에서는 최장수 콘텐츠인 FTV의 '붕어낚시 월척특급'이, PP 채널 중에서는 K-POP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한 엠넷(Mnet)이 수상했다.
2부 행사인 'PP 산업 진흥을 위한 비전 포럼'에서는 한국방송학회 주관으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PP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 발제를 통해 출범 30년을 맞은 PP 산업이 일궈낸 성과와 현재 레거시 방송이 처해있는 산업적 위기를 분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새 정부가 미디어산업 진흥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는 방송광고와 편성 규제 완화 등을 통한 PP의 자율성 증진, 세제지원 등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콘텐츠 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및 콘텐츠 진흥을 위한 정부 조직 개편이 제시됐다.
세부 과제로는 방송광고 유형 간소화, 방송광고 네거티브 규제 전환, 방송광고 완전 일일총량제 도입, 방송광고 금지 및 제한 규제 완화가 제안됐다.
인센티브 확대 방안으로는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제지원 제도 상시화 및 세액공제 규모 확대, 영상콘텐츠 사업자 세금 환급 제도 도입 등이 언급됐다.
노 소장은 "정부가 방송에만 규율되고 있는 낡은 규제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수준에 맞게 조정하는 동시에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굿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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