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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3년래 최저치 후 지지력 확보…1,361.30원 마감

입력 2025-06-28 03:17  

달러-원, 3년래 최저치 후 지지력 확보…1,361.30원 마감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최근 가파르게 떨어지던 달러인덱스가 저가 매수로 지탱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열흘 내로 교역국에 관세율을 통보하겠다고 한 점도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28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40원 오른 1,361.3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 종가 1,357.40원과 비교해선 3.90원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하방 지지를 받고 있다. 전날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단기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다.
달러-원 환율도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유럽장과 미국장에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런던장에서 1,362원대까지 오름폭을 늘렸던 달러-원 환율은 1,360원 선 안팎에서 등락하다 오름폭을 늘린 채 장을 마쳤다.
트럼프가 일주일에서 열흘 내로 교역국에 관세율을 담은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밝힌 점도 위험 회피 심리에 힘을 더했다. 이는 달러화 매수로 이어졌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내달 9일인 상호관세 유예 기한도 원하는 대로 변화를 줄 수 있다며 연장할 수도 있고 단축할 수도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는 관세가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5월에도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의 전월비 상승률 0.1%와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시카고 DRW 트레이딩 루 브라이언 전략가는 "지난 며칠 동안 우리가 얻은 일부 데이터는 특별히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전 2시 40분께 달러-엔 환율은 144.73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0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721위안을 가리켰다.
엔-원 재정환율은 전날 대비 0.19% 내린 937.56원을 기록했다. 위안-원 환율은 0.09% 내린 189.20원을 가리켰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62.20원, 저가는 1,353.40원을 기록했다. 변동폭은 8.80원이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59억3천200만달러였다.
jh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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