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트럼프, '금리동결' 연준 의장에 "원할 경우 사퇴하면 좋겠다"

입력 2025-06-28 08:33  

트럼프, '금리동결' 연준 의장에 "원할 경우 사퇴하면 좋겠다"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에도 동결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 "그거 원할 경우 사임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언급한 뒤 "그는 일을 엉망으로(lousy) 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그를 내보내면, 그 자리에 누가 앉든 금리를 낮출 것"이라며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임명하지 않을 것이고, 금리를 낮추려는 사람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현재 인플레이션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만약 1∼2년 뒤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고 인플레이션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수입 및 외국 투자를 거론하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국가"라고 말한 뒤 "유일한 건 연준 의장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그를 교체하고 금리를 2%포인트 낮추면 6천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준금리를 1%로 낮춰야 한다면서 그러지 못하는 이유로 "'트럼프 광기 신드롬'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파월을 비난했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