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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집권 환경 상당히 복잡…당 간부 자기혁명·청렴 중요"

입력 2025-07-01 12:13  

시진핑 "집권 환경 상당히 복잡…당 간부 자기혁명·청렴 중요"
중앙정치국 회의 주재…해외 '권력이상설' 이후 관영매체가 영상 공개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창당 104주년을 맞아 당내 기풍 정비와 반(反)부패 강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집체학습(집단학습)에서 전국 당원들에게 7·1절(창당 기념일) 인사를 전한 뒤 "자기혁명은 우리 당이 흥망성쇠의 역사 주기율(법칙)에서 벗어나는 두 번째 답안(첫 번째 답안은 인민의 정부 감독)"이라면서 "당의 자기혁명을 추진하려면 인식을 높이고 당성(黨性)을 강화하며 권력 운용을 규범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우리 당이 짊어진 중국식 현대화 건설 임무는 매우 무겁고, 직면한 집권 환경은 상당히 복잡하다. 자기혁명이라는 줄을 더 단단히 잡아당겨야 한다"면서 "당 조직과 당원은 어느 계층에 있든, 어떤 일을 하든 자기혁명의 책임을 져야 하고, 지도 간부는 자기혁명에서 모범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재 선발·활용에서 당성 평가를 강화하고, 간부의 경계와 충성도·청렴도를 중점적으로 살펴야 한다"며 "반부패에선 권력 운용을 규범화해야 한다. 권력 위임·운용·통제를 통일하고, 투명하고 추적 가능한 메커니즘을 만들어 권력 운용의 구멍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중국공산당은 전날 시 주석 주재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당 중앙 의사결정 협조기구 공작조례'를 심의했다.
회의는 "당 중앙 의사결정 협조기구를 설립하는 것은 중대 사업에 대한 당 중앙의 집중통일영도를 완비하고 중대 임무 실행을 이끄는 중요한 제도적 조치"라며 "협조기구는 직책과 지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중대 사업의 실시에 더 효과적인 통합과 조율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이 같은 언급은 일부 해외 매체가 건강이상설 등을 제기한 가운데 공개된 것으로, 관영 중국중앙TV(CCTV) 메인 뉴스는 시 주석이 직접 집체학습을 주관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건재를 확인했다.
신화통신은 전날 당 이론지인 '추스'(求是)에 시 주석이 2016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역사를 창조하는 중국 인민의 위업'을 언급한 연설 내용을 묶어 게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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