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KIS정보통신 등 협력…"태블릿 오더 비용 아껴"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QR코드 기반 테이블 오더(QR 주문) 확산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이를 위해 카카오[035720], KIS정보통신, NICE정보통신, 비버웍스, 오케이포스, 유니온소프트, 한국정보통신[025770] 등과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의 주요 축인 부가가치통신망(VAN), 결제 단말기(POS)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파트너사의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QR 주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VAN, POS 파트너사에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스타일의 QR 주문 스티커와 매장 부착용 안내 포스터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QR 주문 시스템은 QR 코드가 인쇄된 스티커,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어, 테이블에 한 대씩 놓아야 하는 태블릿 시스템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카카오페이는 전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QR 오더 보급을 통해 메뉴판 제공, 주문 접수 및 전달, 결제까지 고객 응대 전반의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등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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