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폴란드와 사상 최대 규모의 방산 수출 계약 협상을 완료한 현대로템[064350]이 3일 국내 증시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현대로템은 전장보다 4.68% 오른 21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는 한때 9.85% 올라 22만3천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91%), 풍산[103140](2.7%), LIG넥스원[079550](0.19%) 등 방산주가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다.
이는 방위사업청이 전날 현대로템과 폴란드가 K2 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규모가 개별 방산 수출 계약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인 65억달러(약 8조8천200억원)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현대로템뿐만 아니라 국내 방위산업이 또다시 한 단계 올라설 이정표"며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이 재개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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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또 일냈다…폴란드와 9조원 K2 전차 2차 계약/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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