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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차추경 1.8조원…건설경기 활성화·서민주거 지원

입력 2025-07-05 02:27  

국토부 2차추경 1.8조원…건설경기 활성화·서민주거 지원
SOC 투자 확대 8천475억원↑·건설사업 유동성 지원 6천500억원↑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토교통부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건설업계 활성화와 서민 주거비 경감 등에 1조8천754억원이 신규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확대에 8천475억원이 증액됐다.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2곳과 국토 2곳, 산단 진입도로 8곳에 공사비·보상비 1천210억원을 투입해 지역 도로 인프라 확충을 가속한다.
철도는 평택-오송, 호남고속선 등 고속철도 2곳과 GTX-C 광역철도 1곳, 도시철도 4곳 등 9개 노선 건설에 4천894억원을 투입한다. 신호, 선로 등 노후 철도시설 유지·보수에는 1천692억원이 배정됐다.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융자 지원에는 599억원이 편성됐다.
건설사업 유동성 지원에는 6천500억원이 증액됐다.
토지를 확보 중인 초기 사업장에 마중물 자금을 지원하는 개발앵커리츠에 2천억원, 인허가 이후 건설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건설사를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적 보증에 2천억원이 각각 출자된다.
지방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자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을 환매조건부로 매입하는 사업에도 2천500억원이 투입된다.
청년, 신혼부부 등 서민 주거안전 강화에도 3천779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중위소득 60% 이하 무주택 청년 15만7천명에게 2년간 월 최대 20만원 월세를 지원하는 데 572억원을, 청년·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임대 3천호를 추가 공급하는 데 3천208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한편 사업 여건 변화 등으로 연내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도로·철도·공항 건설사업 예산 9천500억원과 공공주택 건설자금 2천765억원 등 1조2천265억원은 감액돼 이번 추경 재원으로 쓰인다.
감액 조정된 예산을 고려하면 올해 국토부 예산은 1차 추경 기준 59조3천112억원에서 6천489억원 증가한 59조9천601억원이다.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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