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증권 관리 서비스 업체 '쿼타랩'과 협업하는 '주식보상제도 컨설팅' 사업의 고객사가 40곳을 넘겼다고 8일 밝혔다.
주식보상제는 사측이 임직원과 회사 성장의 혜택을 나누는 조처로 주목받지만,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비상장사나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 등에 부담이 적잖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5월 출범했으며 쿼타랩의 주식보상제도 관리 서비스를 토대로 스톡옵션, 우리사주제도(ESOP), 종업원주식매수제도, 주식청구권,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 보상 등의 제도를 기업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절차를 간략화하는 것이 골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이 어려운 기업에 대체 금융 설루션(해법)을 제안하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기조에 따라 자사주 소각의 필요성이 커진 현 상황에서 주식청구권 등의 제도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알려줘 고객 기업들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과 쿼타랩은 이 컨설팅의 대상을 벤처와 중소기업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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