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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합참의장 "러, 프랑스를 유럽 주요 적대국으로 지목"

입력 2025-07-11 22:38  

佛합참의장 "러, 프랑스를 유럽 주요 적대국으로 지목"
마크롱 주말 국방 연설 앞두고 시민들에 경종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합참의장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프랑스를 유럽의 주요 적대국으로 지목했다"며 이에 대한 프랑스인의 각성을 촉구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티에르 부르카르 합참의장은 이날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프랑스를 둘러싼 위협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프랑스가 국내 영토에 직접적인 공격을 받을 위험에 처해 있지는 않다"면서도 러시아의 허위 정보 공작, 간첩 활동, 사이버 공격, 해저 인프라 파괴, 우주 공간에서의 움직임 등 하이브리드 공격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가 유럽과 프랑스에는 "지속적이고 중대한 위협"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목표는 "유럽을 약화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해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며칠 전 고위급 결정에 따라 갑작스럽게 잡혔다고 르피가로는 설명했다.
혁명기념일(7월14일) 직전인 13일 저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군 관계자들 앞에서 향후 프랑스의 국방 정책 방향을 연설할 예정인데 그에 앞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부르카르 합참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이 '폭력에 대한 무감각'을 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국제 정세를 통찰력 있게 바라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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