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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실증…"친환경 에너지원"

입력 2025-07-18 09:48   수정 2025-07-18 11:41

삼성중공업,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실증…"친환경 에너지원"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삼성중공업은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KR)과 함께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OCCS)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OCCS는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액화 저장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 기술이다.
삼성중공업과 실증 참여 기업들은 작년 7월 HMM의 2천2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에 아민 흡수식 OCCS를 설치하고 매월 성능 검증을 이어왔다.
이번 실증은 OCCS의 실효성과 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조선·해운·에너지 산업이 연계된 탈탄소 밸류체인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 1월과 5월에는 순도 99.9%의 액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메탄올의 공정 원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메탄올은 선박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OCCS는 친환경 연료를 생산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향후 선박의 넷제로(탄소중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선, 해운, 기자재 업계가 협업을 통해 OCCS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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