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21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장 대비 0.50% 오른 18만1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4.71% 오른 18만8천800원까지 상승했으나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름폭을 줄였다.
셀트리온제약[068760]도 0.73% 오른 5만5천300원에 장을 마쳤다.
한때 9.29% 올라 6만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장중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날 개장 전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천615억원, 2천4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9.91%, 234.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이 선전하고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된 데 따른 결과라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이날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리면서 "2분기 수익성 좋은 신제품 매출 비중 확대 및 원가율의 점진적 하락에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다"며 "하반기 4개의 신규 품목을 출시할 예정이며,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절감 효과로 성장 동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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