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짐바브웨 의료환경 개선' 강동원·전진경 의사 JW성천상 수상

입력 2025-07-22 10:28  

'짐바브웨 의료환경 개선' 강동원·전진경 의사 JW성천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14년간 아프리카 짐바브웨 의료역량 향상에 헌신한 강동원·전진경 부부 의사가 JW성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JW중외제약[001060]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JW성천상 수상자로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JW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 존중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발굴해 시상한다.
강 지부장과 전 디렉터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 결혼해 관동대 의대 약리학 교수와 연세대 원주의대 소아청소년과 임상조교수로 재직했다.
부부는 2012년 비정부기구(NGO)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소속으로 짐바브웨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같은 이름으로 짐바브웨 정부에 등록된 NGO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헌신해왔다.
특히 강 지부장은 자가면역 희귀질환이 있음에도 짐바브웨에서 장기 의료 체계 변화를 위해 헌신하며 사명감을 보여 왔다.
부부는 2013년부터 짐바브웨 국립의대 임상약리할 교실 및 소아과학 교실에서 무보수 전임교수로 임용돼 정규 교과과정 강의와 의료인력 양성에 참여하며 약 4천명의 의료보건 인력을 교육해 왔다.
전 디렉터는 샐리 무가베 어린이 병원에서 소아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수도 하라레 인근 부디리로 지역 보건소 등에서도 빈민층 소아환자 진료에 참여하며 엑스레이,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혈액검사 등 진단비와 치료비를 자비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성낙 JW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두 분은 단순한 의료봉사에 그치지 않고, 현지 보건의료 체계의 자립과 미래 의료 인재 양성에 집중해왔다"며 "생존의 갈림길에 선 아이들과 현지인들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을 내밀어온 이들의 헌신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치료 접근권'을 회복시키는 실천이자 JW성천상이 추구하는 생명존중 정신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4일 경기도 과천시 JW사옥에서 열린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