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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워싱턴서 첫 회담…정상회담 일정 등 조율

입력 2025-08-01 03:30   수정 2025-08-01 03:58

한미 외교장관 워싱턴서 첫 회담…정상회담 일정 등 조율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3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에서 열렸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미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을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났다.
두 장관은 모두발언 없이 언론의 사진 촬영에 응한 뒤 바로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두 장관은 그간 양자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온 상호관세를 포함한 양국간 무역협상이 전날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주로 한미동맹 발전 방향과 대북 정책, 국제 정세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미 피곳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무역 협상 타결을 언급하면서 "오늘 루비오 장관이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을 만나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합의는 한미동맹의 변함없는 굳건함을 반영한다"며 "그 동맹은 70년 넘게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두 장관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미 무역 합의 타결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 대통령이 2주 내로 양자 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올 것이라고 했으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한미 외교 라인을 통해 구체적인 날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한국 정부 협상단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매우 만나고 싶어 하며 루비오 장관에게 굉장히 이른 시일 내에 정상회담을 잡으라고 지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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