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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美 '고용 충격'에 장중 7∼8bp 큰 폭 하락

입력 2025-08-04 09:59  

국고채 금리, 美 '고용 충격'에 장중 7∼8bp 큰 폭 하락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4일 미국의 '고용 충격'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에 장중 크게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8.2bp(1bp=0.01%포인트) 하락한 2.393%를 기록했다.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7.3bp, 6.2bp 하락한 2.762%, 2.692%를 기록 중이다.
반면 국채 선물은 급등했다.
3년 국채 선물은 전일 대비 27틱 오른 107.47을, 10년 국채 선물은 75틱 오른 118.83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8천415계약, 8천6계약 순매수하며 국채 선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노동부가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한 고용보고서에서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7만3천 명 증가해 시장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10만 명)을 밑돌았다.
5∼6월 일자리 증가 폭은 이전에 발표된 수치에서 총 25만8천 명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4.1%에서 4.2%로 상승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예상이 84%까지 올라갔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모습을 보이면서 9월 인하 기대감은 축소됐다"며 "그러나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고용시장의 우려는 확대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4년과 같이 연준의 금리 인하 실기론도 거론될 것"이라며 "9월 9일 발표되는 8월 고용이 생각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도 연간 벤치마크 수정에 따라 1분기까지의 고용지표가 하향 조정된다면 금리인하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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