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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맨사 빠진 '섹스앤더시티' 스핀오프, 결국 시즌3으로 종영

입력 2025-08-04 16:09  

서맨사 빠진 '섹스앤더시티' 스핀오프, 결국 시즌3으로 종영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의 TV 시리즈 '섹스앤더시티'의 스핀오프인 '앤 저스트 라이크 댓'(And Just Like That)이 저조한 시청률 속에 세 번째 시즌 만에 막을 내린다.
4일 뉴욕타임스(NYT)와 BBC방송 등에 따르면 '앤 저스트 라이크 댓'의 총괄 책임자이자 작가, 감독인 마이클 패트릭 킹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종영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앤 저스트 라이크 댓' 시즌 3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쓰던 중 여기가 멈추기에 가장 멋진 지점이라는 생각이 확실해졌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이 시리즈는 현재 방송 중인 시즌 3의 12화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는 14일 방송된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된 '섹스앤더시티'는 네 여성의 솔직한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다루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 6으로 종영된 이후에는 영화도 두편 제작됐다.


이번 스핀오프는 50대의 삶과 우정을 다루며 지난 2021년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 역의 세라 제시카 파커, 미란다 홉스 역 신시아 닉슨, 샬럿 요크 골든블랫 역 크리스틴 데이비스가 그대로 출연했다.
그러나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서맨사 존스 역의 킴 캐트럴이 빠지면서 팬들의 실망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후에도 여러 논란에 시달리며 점차 시청률이 떨어졌다.
줄거리가 허술하고 유머가 부족한 데다 성소수자 등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키다 개연성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청률 조사기관 삼바TV에 따르면 '앤 저스트 라이크 댓'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미국 내 110만 가구가 시청했지만, 시즌3 시청률은 그 절반도 되지 못했다.

종영에 대해 세라 제시카 파커는 이날 SNS를 통해 "캐리 브래드쇼는 27년간 내 직업적인 심장 박동을 지배해왔고 나는 무엇보다 그를 사랑했다"라며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그를 사랑했다는 것을 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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