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4조8천억원…전력 슈퍼사이클에 11%↑, 세전이익도 선방
상반기 보수 구자은 53억원·구자균 57억원 수령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강태우 기자 = LS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천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4조7천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4천236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LS는 자회사 LS전선, LS일렉트릭 등의 전력 슈퍼사이클 진입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AI 데이터센터 신시장 확보 및 해상풍력 유망지역 중심 생산 거점 확보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수출 호조 지속 및 미국 빅테크에 대한 전력 설루션 납품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LS MnM의 제련 수수료 하락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LS는 설명했다.

구자열 이사회 의장은 상반기 41억4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구자은 회장의 보수총액은 53억2천만원이었으며, 명노현 부회장은 22억8천500만원을 수령했다.
같은 기간 LS전선 이사회 의장인 구자엽 회장은 LS전선에서 급여 13억8천400만원, 상여 20억3천900만원 등 총 34억2천300만원을 받았다.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보수총액(급여 4억7천600만원·상여 8억6천700만원 등)으로 13억5천만원을 수령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급여 13억8천400만원, 상여 43억7천400만원을 포함해 총 57억6천3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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