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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PBR' 질문에 구윤철 "10 정도" 답했다가 투자자들 '성토'

입력 2025-08-20 18:07  

'코스피PBR' 질문에 구윤철 "10 정도" 답했다가 투자자들 '성토'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Price to Book Ratio)을 "10 정도"라고 발언한 것을 놓고 주식투자자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코스피 PBR이 얼마인지 아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 질의에 "10 정도 안 되느냐"고 답했다.
이에 이소영 의원은 "1.0이다. 대만이 2.4, 일본이 1.6이고 신흥국 평균도 1.8"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코스피 PBR은 1배 수준으로, 구 부총리의 답변과 약 10배의 차이가 난다. PBR이 10이 된다면 코스피는 30,000선을 넘어서게 된다.
구 부총리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주식투자 사이트에서는 "경제수장이 PBR 10배를 언급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기술주 급락 등으로 코스피가 사흘째 급락세를 타는 흐름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불만이 한층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코스피 흐름이 본질적으로 미국 증시와 직결된 상황에서 경제부총리의 일부 수치 혼선을 놓고 증시 변수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구 부총리는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우리 주식시장은 취약한 일반주주 보호,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등으로 주요국 대비 저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우리 증시가 활기가 띠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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